NAS - 판매가 안된다. 그래서 이사를 결심했다.

내 꿈은 컸으나, 우물쭈물하다 이렇게 될 줄 알았지.

관련글 :

EP0. NAS 이사하기 SYNOLOGY -> Q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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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용도로 구매한 NAS가 있었다. 

그 NAS는 사양이 꽤나 괜찮은 사양의 NAS 였다.

바로 아래 180만원대는 해외직구, 그 아래 285만원대는 국내 정식 유통 되는 금액이다.

 

QNAP 이라는 회사의 TVS-472XT 라는 제품이고, 아래 가격은 하드디스크 미포함 가격이다.

( 철이 없었죠~ 개발만 생각하고 저렇게 비싼 하드웨어를 사버렸다는게~ )

 

 

구매를 한 이유나 좀 적어봐야겠다. 원래는 저 NAS로 무엇을 할 예정이었냐면

 

1. Wordpress 를 구현해, 기술블로그를 운영해보고자 했었다.

>> Wordpress 설치 실패로 망함

 

덩그러니 설치만 되어있는 그 아이콘

 

2. Wiki를 구현해, 기술블로그에 활용할만한 자료들을 모으려고 했었다.

>> Wiki는 구현했으나, Wiki Style 변경이 안되서 실패로 망함.

 

3. IoT 서버를 운영해 활용해볼 계획이었다.

4. Git 서버를 운영해 활용해볼 계획이었다.

5. DevOps 를 운영해 활용해볼 계획이었다.

 

 

1번부터 5번까지를 꿈꾸는게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같이 공부했던 동기동창들과 함께 의기투합해서 뭔가를 해보려고 했었기 때문이었지만, 적당히 먹고 살다보니 프로젝트는 그냥 이렇게 잊혀져만 갔다.

 

그래서, 최근에 해당 기기를 150만원에 중고로 판매하려고 했었는데, 아무도 구매하지 않더라.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 ? 고민고민을 했고

그 결과로, 기존에 개인용도로 사용중인 NAS를 비싼 NAS쪽으로 다 자료 이관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인 즉슨,

 

현재 개인 용도로 활용중이던 NAS는 '시놀로지-Synology' 라는 회사의 제품이었고,

개발 용도로 구매한 NAS는 '큐냅-QNAP' 라는 회사의 제품인데.

 

QNAP 제품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포럼이나 게시판들이 크게 활성화가 안되어 있는거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특히 웹이나 서버쪽으로는 잼병인 내가 다루기에는 QNAP은 참으로 전문가적인 지식수준이 요구되는 제품 같았다.

 

특히 Wiki 를 만들고, Skin 을 바꾸려는데 그게 안바뀌는게 말이냐 방구냐 ? 

 

 

본디 리브레 위키 스킨을 설치하려고 했었다.

스킨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는, 폰트 때문이다. [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있는법. 폰트 이상하면 글자 보기도 싫다 진짜다. ]

아래는 내가 설치하려고 했던 리브레 스킨이다.

 

Noto Sans 글꼴을 쓴다던가 ? 기억이 잘 안나지만 아무튼 고딕체 글꼴이 좋다 이말이다.

 

아래 Liberty 라는 폴더가, 해당 스킨이 담겨있는 공유 폴더인데, 2021년 4월 18일 새벽 3시 34분 까지 고생을 한 흔적이 남아있는걸 다시 보니, 역시나 열받아서 얼른 싹 다 밀어버리괴 개인 데이터 보관용 NAS로 활용이나 해야겠다.

 

스킨을 적용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실패한 흔적의 사진이다.

 

개인 데이터 보관용으로 사용중이던 시놀로지 NAS는 아주 무난한 금액대의 제품이다.

DS216+II 라는 모델의 제품이고 현재는 단종된 제품으로 보여진다. DS220이 아마 비슷한 스펙대의 제품으로 보여지는데 하드디스크 제외한 금액이 20만원 근처니 다시금 구매 할 생각이 있냐고 물으신다면 단 0.1초도 의심없이 구매 할 수 있을만한 가격 / 성능 그리고 만족도가 있는 제품이다.

현재 운영중인 NAS의 정보이다.

DS216을 사고 꽤나 느린 상태에서 잘 쓰다가, "램" 업그레이드 라는 키워드를 발견하고 램을 업그레이드 한 이후로 꽤나 빠른 속도를 보여주는데 만족했기에, 지금 다시 구매하라고 해도 구매할 그런 제품이다.

 

NAS 저가형 모델에서, RAM 업그레이드가 가능 하다면 돈을 투자해서라도 반드시 RAM 업그레이드를 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

 

현재 DS216은 7TB 의 하드디스크를 RAID 하여 사용중이고, 2TB의 외장하드를 2개 연결하여 1개에는 중요 폴더의 백업을, 남은 1개에는 임시 파일들을 보관하고 있으나 이 조차도 점점 용량이 부족한 상황인지라 이번기회에 비싼 아파트[QNAP NAS]로 이사를 가는게 현명하다고 생각 된다.

 

문제는 QNAP 시스템에 익숙해 지기 위해 나는 또 시간을 투자해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어쩌겠느냐 ? 팔리지도 않는데 잘 써야지.

 

앞으로 시간이 날때마다, 시놀로지 NAS -> QNAP NAS로 migration을 할 예정이다.

 

이 글을 읽어주신 당신께 감사드리며, 이주 잘 하라고 기도 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

 

그럼 이만, 안녕히 주무세요-

Thanks, Please sleep well.

 

PJML.

 

파자마랩 IT 블로거 - 고생은 제가 할께요, 꿀잠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