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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01-NAS의 필요성 [ 퍼스널 데이터 센터의 필요성 ]

취미생활/00_NAS

by GALAHAD 2021. 5. 2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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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컸으나, 우물쭈물하다 이렇게 될 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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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2 - [취미생활/00_NAS] - NAS - 판매가 안된다. 그래서 이사를 결심했다.


어제 포스팅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오늘 새벽이더라. 그 무슨 상관이랴 일단 오늘 하나 더 끄적여보자.

 

 

NAS의 필요성 [ 서론 ]

 

디지털 자료 보관을 해야한다고 ? 외장 하드 말고 NAS를 사!


오늘은 NAS를 지난 5년 이상 사용해오면서 내가 느꼈던 NAS의 필요성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적는 이유는 두가지 인데,

첫번째로 내가 어떤 기능을 만족하고 잘 사용하고 있는지 적어놔야, Synology -> Qnap 으로 이주했을때 당황하지 않을것 같아서 이다.
두번째로 포스팅을 하면서, NAS가 무엇이지? 나도 NAS를 구매해볼까? 혹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가입해서 쓰는게 낫나? 아니면 NAS를 구매해서 사용하는게 낫나? 하시는 분들에게 +1 구매력 을 더해드리기 위해서 이다.

(쓰면 쓸수록 이모티콘의 좌/우측 남는 공간을 글로 채워넣고 싶은데 ㅠㅠ 아놔 방법좀 주세요 카카오 선생님들 )

 

NAS의 필요성 [ 본론 ]

1. 사진 보관을 위한 사진 저장소 

ex) 넘쳐나는 사진을 어떻게 저장하고 보고싶을때 봐야하죠 ?  -> 외장하드 말고 NAS를 사세요.

나는 국민학교 라는 명칭의 학교로 입학을 해서, 초등학교 라는 명칭의 학교로 졸업을 한 소위 말한 '아재' 이다.

나는 '삐삐' 라는 기기를 사용했으며, '휴대폰' 을 사용했고, 스무살이 넘어 대학교에 들어가서야 '스마트폰' 이라는걸 사용했다. 그리고 집안 형편도 매우 안좋아 '전자기기' 를 소유하게 된 시점이나 기기종류도 상당히 적은 그러한 인간이다.

 

이러한 인간이, 지금까지 모아놓은 '추억' 이 담긴 사진들이 아주 한 보따리이다.

 

네이밍 센스가 아주 형편 없는 공대남의 사진 모음 폴더 [ 현재 nas에 저장되어진 구조 ] / 대충 이따금씩 오른쪽 꽃 핀것 같은 사진이 저장되어져있다.

 

2021년 5월 22일 기준으로, 464기가에 38,661개의 사진 + 동영상이 저장되어져 있다.

이때문에, 사진이 저장되어지는 저장소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고, 이러한 나보다 전자기기를 활용해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더욱더 필요하다고 생각 된다.

특히 사진 품질에 집착하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더 필요할것이다. Raw 확장자의 사진은 무시무시하기 때문이다. 

 

여담이지만, 처음에는 사진들을 외장하드에 저장해놓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과거 후배가 외장하드를 실수로 발로 찼을때 그 안에 들어있던 10여년간의 사진 데이터가 복구가 안되서 머리가 새 하얗게 질려버린 이후로, 요즘은 외장하드 + NAS 두군데에 이따금씩 백업 해 놓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술이 접목된 사진 보관소 기능을 Synology, QNAP 등등에서 선보이고 있다.

따라서, 얼굴, 위치, 색상 등 몇가지 정보 만으로 사진을 검색할 수 있도록 색인해주고, 각각의 사진별로 추천해주는 보정 까지 제공된다. 꽤나 만족스러운 기능이다.

 

특히 사진 보관소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계정 [ Account ] 를 다르게 하면, 매우 편리하다.

 

여행을 같이 다녀온 동료나 연인이 여행때 찍었던 수 많은 사진과 동영상이 [ 스마트폰 / 카메라 ] 등등에 흩어져 있을텐데, 2021_Summer_Vacation 이라는 이름의 계정을 만들고, 1달간 해당 계정을 운영하게 된다면, 각각 본인이 찍은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있고 이를통해 모두가 공유할 수 있게 된다.

 

2019년 미국 출장 당시, 같이 동행한 크루가 3명이 있었고 이 기능을 이용해 서로서로 모든 사진을 아주 편하고 기분 좋게 공유 했었다.

 

여담이지만, 당시 코스트코에 들러 와인과 먹을걸 사서 캠핑장에 가기 전, 라스베가스에서 서커스를 보고 카지노에서 돈을 따서 와인은 공짜로 먹을 수 있었다. 하하하. 나파벨리 사랑해요.

 

 

2. 학업 / 업무 등등을 위한 자료 보관소 

 

학교, 업무 그리고 개인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스터디 자료들을 보관하기 위해 우리는 자료보관소가 필요하다.

 

외장하드에 자료보관을 한다면, 항상 외장하드를 들고 다녀야 하는 단점이 있고 누군가 내 외장하드를 이용해 PC에 연결한다면, 의도치 않게 내 자료를 확인하거나 복제할 수 있는 위험요소가 있다.

 

NAS를 잘 활용한다면, 그런 고민거리가 상당히 해결된다.

 

2-1. 파일을 빠른 속도로 전송하고 싶을때는 FTP 라는 기술[프로토콜]을 이용하면 된다.

FTP는 파일 업로드/다운로드에 특화된 기술이다. 자세한건 다음에 다루거나 나무위키를 찾아보시라.

나무위키 FTP -> https://namu.wiki/w/FTP

 

FTP - 나무위키

네트워크에서 사용하는 프로토콜 중에서는 드물게 제어 채널과 전송 채널이 분리되어 있다. 쉽게 설명하면 전화기 한 대와 팩스 한 대를 가지고 전화기로는 지금 가지고 있는 자료에 대해서 물

namu.wiki

 

 

2-2. NAS를 마치 외장하드 혹은 하드디스크 [ 로컬드라이브 ] 처럼 활용하고 싶다면 WebDav 라는 기술을 이용하면 된다.

FTP보다는 느린 전송속도를 가지고 있지만, 그냥 하드디스크 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특징이 있고, 이런 특징은 매우 강력한 장점이 된다.

 

WebDav를 이용해, NAS에 보관해둔 E-book 이다. E-book은 내가 직접 책을 구매한 이후 스캔해서 만들었다.

WebDav의 파일경로를 잘 설정한다면, 아주 간단하게 "공인인증서"를 보관하고 사용할 수 있다. 나는 이걸 5년전부터 써왔었는데, 최근에는 브라우저에 저장할 수 있는 형태의 진화된 버전이 나왔기에, 이 기능 때문에 NAS를 구매하라는건 비추지만, NAS가 있다면 해당 기능을 사용해 보시기를 적극 권장한다.

 

3. 영화나 음악 등 미디어 컨텐츠를 이용하기 위한 클라우드 서버 

 

스마트폰에 LTE가 적극 도입된 이후로, 1080P 화질의 영상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이동하며 즐기기에 매끄러운 환경이 되었고, 스마트폰에서 볼 경우는 720P 이하의 화질로도 꽤나 즐겁게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특히 NAS가 가진 기능 중 관심깊게 봐야할 기능으로는, torrent 기술을 이용해 공유하는 파일에 대해, 다운로드 후 시드를 끊어버릴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해당 부분은 사실 논란의 소지가 너무 많기 때문에 그냥 위처럼 한줄로만 요약하겠다.

 

자, 미디어 컨텐츠에 집중해보자.

 

인코딩 - 디코딩 

보통의 미디어 컨텐츠들은 제작자나 배포자들의 방식에 맞춰 인코딩 이 되어져있다. 이걸 재생 하려면 인코딩을 다시 디코딩 해줄 수 있는 플레이어가 필요한데, NAS는 트랜스코딩 이라는 방법을 제공한다. 재생하는 디바이스에 맞춰서 디코딩을 해주는 기술로 나는 알고있는데, 이게 될때가 있고 안될때가 있어서 딱히 엄청나게 좋은 기능은 아니라고 본다.

 

그냥 NAS는 저장소로 쓰고, 디코딩을 해주는 플레이어를 유료로 구매해서 쓰는걸 추천한다.

 

영상별 분류

폴더 별로 영상을 분류해 놓는다면, 해당 영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또 그와 연관된 컨텐츠 들 까지도 NAS가 연달아서 추천해준다.

초창기에는 꽤나 신선한 충격이었고, 2021년인 지금처럼 넷플릭스나 왓챠 같은 서비스가 없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지만 이제는 그냥 넷플릭스나 왓챠를 결제해서 사용하고 있는 편이다.

 

그쪽에 없을때만 ㅠㅠ 궁여지책으로 토렌트를 이용하고 있다. 원작자 분들에겐 참으로 죄송스럽고 송구스럽고 그러하다.

아이폰에서 LTE 로 재생되는 영상과 카테고리 분류에 대한 내용이다. 미안합니다 공블리 ㅠㅠ

 

4.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책을 읽고 싶을때

 

사실 이 부분은 조금 설명하기 애매하다.

 

첫번째로 위 조건을 만족하기 위한 투자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내가 투자한 비용은 아래와 같다.

 

  1. 북 스캐너 [ 후지츠 IX1400 ] 아마 48만원 이상 줬던거 같은데 ? 현재는 46만원.
  2. 책 제단기 [ 현대오피스 ] 아마 11만원 이상 줬던거 같은데 ?    현재는 11만원.
  3. 태블릿 [ 아이패드 6 LTE ] 중고로 사서 꽤나 싸게 샀던거 같다 아마 30만원.
  4. NAS [ 시놀로지 DS210+II ] 당시에 기억이 잘 안나는데 대략 25만원
  5. NAS용 하드디스크 [ WD - 8TB ] 아마존 발 뽑기로 사서 아마도 149$ 정도 - 15만원

이건 2019년도에 뽑기 했던 아마존 발 10TB 외장하드이다.

 

위에 투자비용만 다 따져봐도 127만원 이기 때문에, 딱히 추천 하고 싶지는 않지만 아래의 장점이 분명히 있다.

 

  •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거나 외근을 나갈때 책이 있으면 아주 행복하다.
    너튜브에 빠져 살지 마시라.
  • 캠핑을 가거나, 해외에 갔을때 책이 있으면 아주 행복하다!!! 진짜다!!!
  • 전공서적 OCR 돌려놓으면 진짜 ㅠㅠㅠ 미쳐버리게 행복하다. 

무튼 위에 열거한 투자비용 그리고 장단점 등이 있기 때문에, 잘 고민해보고 사면 된다.

 

오늘 포스팅의 마무리 이다.

처음 서론에 이야기 했던것처럼 만약 당신이 외장하드를 구매할 계획이라면 차라리 돈을 더 투자해서 NAS를 사시라.

 

위 제안에 한가지 단점이 수반되는데, NAS를 사게 된다면 이제부터 아래의 고생길이 시작된다. 분명히 경고했다.

 

  1. 인터넷을 얼마 요금제에 얼마속도를 쓰는지 확인해보시라. 500Mbps 이상급을 쓰는걸 추천드린다.
    100Mbps 쓰지 마세요. 제발
  2. 공유기를 어떤 공유기를 쓰는지 확인해보시라. [ 2021년 기준 ASUS 공유기를 추천드립니다. 샤오미껀 안써봤어요 ]
  3. 집으로 연결되는 인터넷 모뎀 에 대해, 연구할 필요가 생길 수 있습니다.
    [ 포트포워딩 이라는 걸 해줘야 하기 때문에 조금 고생 하셔야 할 수 있습니다. ]
  4. 각각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주기 위해, NAS 내부의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설정하고, 연결하고, 자료정리 해야합니다.
    [ 힘내십시오 ]

 

그럼 오늘도 긴 글봐주셔서 감사함을 인사드리며 이만 마무리 하겠습니다.

 

Ps. 인사톤 과 포스팅 톤이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안녕히 주무세요-

Thanks, Please sleep well.

 

PJML.

 

파자마랩 IT 블로거 - 고생은 제가 할께요, 꿀잠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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